새집증후군을 막을 수 있는 한방약재 마감도료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설비 시공업체인 한독산업설비(대표 권재현)는 1일 천궁과 당귀 솔잎 등 한방약재 7가지와 천연옥을 결합한 친환경적인 고기능 마감도료 '한방백세'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페인트처럼 벽에 칠하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와 콘크리트 구조물이 함유한 시멘트 독성과 전자파를 중화,제거할 수 있으며 심신 안정효과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열전도가 빨라 에너지 절감효과도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신제품 개발과 관련,'한방약제를 이용한 건축물 수성도료 조성물' 특허도 받았다.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2백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55)293-8118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