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디지털 영상저장 장치)용 칩 전문업체인 에이로직스가 SoC(시스템온칩)를 양산한다 에이로직스는 다양한 기능을 원칩화한 SoC 2개 모델에 대해 1일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칩은 각각 4화면 DVR를 지원하는 'AD-426'과 16화면을 지원하는 'A-426B'로 파일 압축 성능이 기존 제품에 비해 2배가량 높고 하드디스크 제어,음성녹음,녹화·재생·네트워크 동시 연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아이디스,코디콤 등 국내외 DVR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주덕 대표는 "내년에는 이 두 제품에서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올해처럼 매출 1백% 신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