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CB전환물량등 단기수급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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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장비 업체인 디엠에스가 전환사채(CB) 주식 전환과 보호예수 해제 등으로 이달 중에만 유통물량이 1백만주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량주의보'가 내려졌다.
디엠에스는 1일 산업은행이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청구,등록주식의 3.8% 규모인 25만3천15주를 추가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가는 주당 1만1천8백57원이며 코스닥시장 거래는 오는 10일부터다.
산업은행이 이날 종가(3만8천원)에 주식 전환 물량을 매각할 경우 6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리게 된다.
전환사채 외에도 이날부터 기관 보유 물량 36만주와 벤처캐피털 지분 38만주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다음달에도 기관 보유 물량 54만주 정도가 매각 제한에서 풀릴 예정이어서 당분간 물량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