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한국-대만등..中 금리인상으로 원자재업종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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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인상으로 대만과 한국 등 북아시아 소재등 원자재관련 업종 등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자사 경제분석팀이 이번 금리인상후 내년 중국 경착륙 가능성을 35%로 높였다고 전하고 그동안 중국발 거대수요를 즐겼던 북아시아권의 철강-화학-기타 원자재관련 업종 등은 영향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1년전 기준으로 도저히 상승할 수 없는 제품 가격까지 도달해 있는 점도 앞으로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
한국의 경우 이미 내년 철강가격 하락을 예상했던 만큼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나머지 유화업체들도 취약하다고 분석했다.SK(주)-LG석유화학-대림산업 등.
또한 중국 본토에 전자제품을 팔고 있는 삼성전자-LG전자 등도 내년 중국 매출 상승 목표 앞에 도전 요인이 생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만의 경우 차이나스틸의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지적.
한편 일본은 코마추와 히타치CM등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받는 반면 중국을 소비 시장이 아닌 생산기지로 활용했던 다른 일본 업체들은 바람권에서 벗어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