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빙그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동양 이경주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실적은 유음료부문 성장과 빙과부문 폭염 효과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 10월 단행된 유음료 제품 가격 인상은 내년 수익성 개선의 긍정적 신호이며 빙과 비수기인 4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유음료부문 실적 호전을 감안할 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당배당액은 800원으로 예상되며 크라운제과의 해태제과 인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3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