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부증권은 신성이엔지 3분기 실적이 실적쇼크를 보였다면서 이는 원자재가 상승에 다른 매출원가 증가, LG필립스LCD 6세대 오토메이션용 장비의 시스템 안정화 비용발생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2분기 말 인수한 일본 AITEK社의 분기 결손으로 지분법평가손실 35억원이 발생한 점도 실적 쇼크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원자재가 상승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시적 비용증가 요인으로 보이나 원자재가 상승 영향이 다소 컸던 점을 고려할 때 수주실적 둔화에 다른 외형 감소가 예상되는 4분기에는 수익성 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향후 3분기 실적쇼크와 원자재가 상승 등을 반영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투자의견은 보유이며 목표가는 4,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