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소매 유통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나 홈쇼핑업체 투자비중 확대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2일 CJ 민영상 연구원은 4분기 소매시장은 월소비 판매 증가율 측면에서 지표상으로는 3분기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완만한 소비심리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개선 속도 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한편 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기조적인 수익성 개선 추이가 확인된 홈쇼핌업체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특히 CJ홈쇼핑의 경우 수익성 개선 외에 SO 자산가치 부각과 중국 홈쇼핑 사업호조라는 추가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만5,000원. LG홈쇼핑도 3분기에 최다 분기 이익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조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목표가 6만6,000원에 투자의견 매수. 신세계는 중립적으로 긍정적 투자접근이 유효하나 단기적으로 카드사 수수료 분쟁 타결 여부와 12월에 예정된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수급 부담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34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