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통합법인인 로템이 이란으로부터 1천5백억원 규모의 디젤열차 공급계약을 수주,이란 철도차량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로템은 최근 이란 테헤란에서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이리코(IRICO)사와 디젤열차 1백20량 규모의 공급 및 차체 제조기술 협력 등에 관한 총 1억1천만유로(한화 1천5백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로템은 디젤열차 완제품 24량과 SKD(현지조립)방식 96량 등 총 1백20량을 이리코에 공급하는 한편 디젤열차의 제작기술과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