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2일 BNP는 자동차 내수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그다지 밝지 않은 내년 경기 전망을 배경으로 눈에 띄는 판매 회복세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대차기아차는 수출 중심 사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다 신모델 효과로 경쟁 업체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신차 출시 능력, 해외 시장 성과를 반영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시장상회 의견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