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김승환 교수, 아태물리학회 최연소 평의원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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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45)가 아·태물리학회연합회(AAPPS) 최연소 평의원에 선출됐다.
포항공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태물리학회연합회 정기회의에서 앞으로 3년 간 연합회를 이끌어 갈 9개국 13명의 새로운 평의원 중 한사람으로 선출됐다.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지난 7월 포항공대에서 열린 물리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실무간사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최연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AAPPS 평의회는 포항공대 남궁원 대학원장을 비롯해 나노 표면 물리학 분야의 거두인 총티엔티 대만 한림원 석학교수,전 일본 응용물리학회 회장인 다타구니오 가나자와공대 교수 등 각 나라의 학회 대표와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로 50대 후반에서 60대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물리학회,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중 하나인 아·태물리학회연합회는 한국과 중국,일본 등 아·태지역 15개국 17개 물리학 관련 학회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