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대용량의 스마트카드 칩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오는 2007년 스마트카드 칩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스마트카드 전시회인 '까르테 파리 2004'에 3종의 스마트카드 칩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백28MB(메가바이트) 낸드 플래시를 시스템인패키지(SiP)로 첫 탑재한 신개념 제품 △1MB 노어 플래시를 내장한 고성능 제품 △5백12KB(킬로바이트) EEPROM을 내장한 보급형 제품 등 3가지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3세대 휴대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