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미포조선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후판 가격 강세와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호조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고가 선박이 올해 하반기부터 건조됨에 따라 평균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며 선종의 집중화 및 건조공법 변경으로 생산성이 지속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는 2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