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등 주요 은행들의 순익 행진이 4분기 주춤거린 후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노무라는 하나은행-신한지주-국민은행 등 3대 은행의 4분기 순익규모가 7천790억원으로 3분기 9천860억원보다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극적 충당금과 보너스 등 비용 증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진단. 그러나 내년 1분기 순익규모가 7천8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연간으로 3조7천2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하나은행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신한지주는 균형잡힌 성장 전망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민은행은 4분기 순익 감소등 상대적으로 수익 가시성이 부족하나 탄탄한 소매기반이 장기적으로 보상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