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퍼시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대우 신은주 연구원은 사무용 가구업계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퍼시스에 대해 안정적 수익을 내는 구조가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또 추가적인 투자부담없이 영업을 통해 창출된 혐금 유보로 현재 1천억원 상당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시가총액의 7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기업들의 설비투자 둔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나 시장지위와 재무구조가 탄탄한 이 회사에게는 경기둔화에 따른 경쟁자 이탈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