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수수료 인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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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000010]이 내달 1일부터 전표.문서 열람수수료 등을 신설하기로 하고 다른 은행들도 수수료 인상시점을 포착하기위해 여론의 추이에 촉각을 세우는 등 은행권 수수료 인상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현재 고객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던 송금 등 전표.문서에 대해 오는 12월초 열람수수료를 신설, 건당 5천원씩 받기로 했으며 건당 3만원인 주식납입금 수납대행 수수료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은행들의 잇단 수수료 인상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종전에는 없던 수수료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수수료 인상을 꾀한 것으로 풀이되며 다른 은행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