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대한항공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대신 양시형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강한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부담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수익구조가 44달러 수준의 고유가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만큼 구조적 개선이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도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유가가 향후에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와 함께 주요한 거시변수인 환율에 있어 원화강세가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