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명 안팎을 뽑는 기업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박사,해외 MBA,변호사,공인회계사 등 1만1천여명이 몰려들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만1천84명이 지원,1백1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3일 발표했다. 지원자 가운데는 박사학위 소지자 25명,MBA 등 해외석사 34명을 포함한 석사학위 소지자 1천1백30여명이 포함돼 있다. 또 변호사 3명,공인회계사 3백40여명 등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5백60여명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