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3일 미국 대선과 거래소 강세 등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신규 등록주의 약세로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1.19%(3백50원) 오른 2만9천7백50원으로 상승해 관심을 끌었다. 또 그라비티가 0.72%(3백원) 상승한 4만2천2백원까지 반등했다. 동종업체인 CCR과 엠게임이 각각 100원,50원씩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3억달러 규모의 해외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 삼성카드는 1.51%(1백원) 내린 6천5백40원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10월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휴대폰 시장의 침체로 SK텔레텍이 0.47%(1백50원) 내린 3만1천7백50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