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美 대선] 오하이오주 잠정투표 논란..'제2의 플로리다' 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하이오주가 제2의 플로리다가 될 것인가.
이유는 '잠정투표자' 20만명이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정투표자는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장에 갔으나 선관위 실수로 선거인 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거 당일인 2일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투표권을 행사했으나 개표는 10일 이후에 따로 실시한다.
오후 4시 현재 부시가 얻은 표는 2백69만3천9백63표,존 케리가 얻은 표는 2백58만4백62표다.
개표하지 않고 남은 표 22만표와 잠정투표자들의 20만표를 합치면 40만표.승자를 가리기에는 이른감이 있다.
이 때문에 케리 진영은 일부 언론의 부시 승리 유력 보도에 반발,"오하이오주의 개표가 완전히 끝나면 케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