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한국 증시 저평가 지나치다..추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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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지난 10년간 한국기업들의 순익이 10배 가량 늘었음에도 종합주가지수는 고점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는 등 저평가 정도가 지나치다고 강조했다.
4일 장영우 UBS 전무는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증권시장 PE 승수는 올해와 내년 추정수익대비 6.9배에 불과해 외환위기이후 평균치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또한 아시아 역내에서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주장.
장 전무는 "특히 지난 10년간 자사 분석대상기업(금융 제외)들의 순익이 9.5배 증가했음에도 종합주가지수는 고점을 뚫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이처럼 큰 괴리도는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세계경기 둔화 재료는 이미 반영됐으며 경기 부양적 정부 정책 그리고 낮은 밸류에이션 등 한국 증시를 우호적으로 보는 요인들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더구나 내년 기업이익도 급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정상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