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종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홀드율 부진으로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세부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밝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홀드율이 14.9%로 카지노 개장 후 두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통제가 어려운 확률 변수로 장기적으로는 평균 수준(카지노 개장 후 평균 16.8%)으로 회귀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요소는 아니라고 설명. 또 VIP 영업부문도 일부 회원 이탈로 부진을 보였으나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큰 부문이므로 추세적이라고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는 1만5,500원으로 소폭 하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