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영우통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영우통신의 휴대폰 부품부문은 외주가공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단가인하에 따른 원가 조절이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비해 원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들어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입하지 못한 vendor를 공락하며 외형증대를 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우통신은 완전한 휴대폰 부품주로 인식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비록 휴대폰 부품이 최근의 매출 개선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익성에서는 중계기 효과가 더 크고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중계기 모멘텀만으로도 4,000원대 주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중계기의 긍정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예견된 휴대폰 부품에서의 수익성 악화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단기적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5,23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