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와 연계한 신상품인 `인베스트 삼성전자ELS 채권투자신탁1호'를 4일부터 12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로 신탁자산의 대부분을 채권과 유동자산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산의 10% 이하를 삼성전자 보통주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한다. 대투증권은 "기준초일의 삼성전자 주가보다 만기일 가격이 높고 한번도 25%이상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대 연 18% 수익을 지급하고 기준초일 가격보다 하락한 경우는 연 -2%, 기준초일의 삼성전자 주가가 만기까지 장중 한번이라도 25% 이상 오른다면 연 6%의 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 홍긍표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그동안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느정도 조정을 받아 앞으로 추가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상품으로 연 2%의 원금손실을 인정하는 대신 수익 참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