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제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작년보다 하락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수익성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올해 중소제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제조업의 매출증가율이 전년보다 둔화되고,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매출액 영업이익률, 매출액 경상이익률 등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의 올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56%로 작년의 5.01%에 비해 0.45%포인트 하락한 반면, 대기업은 8.16%로 작년 7.54%보다 0.62%포인트 높아져 대·중소기업간 수익성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