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팩(대표 김금자·www.RollPack.co.kr)이 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 가드'를 출시했다. 산업용으로 쓰이던 진공포장기의 크기와 소음을 줄여 고안한 이 제품은 가정에서 주부들이 음식물이나 의류 보관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김금자 대표는 "잔반이나 채소 등 각종 음식을 저장할 때 진공포장을 하면 공기 및 외부 오염요소와의 접촉을 차단시켜 준다"며 "일반 밀폐용기나 비닐봉지보다 오랜 기간 내용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귀금속 사진 전자부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푸드 가드'는 진공포장과 열봉합이 모두 가능하며 자동 압력 감지장치를 내장하고 있는 첨단 제품'이라며 "세련된 디자인이 주방과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고급형이 32만원이다. 7겹 차단성 필름으로 제작된 비닐백은 1만1천원. (031)410-8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