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아시아 '부시 승리 뉴스에 팔자' 나오더라도 결국 호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레디리요네증권은 부시 재선이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4일 CLSA 수석 경제학자 짐 워커는 케리가 승복 발표를 하면서 미국 대선이 종료됐다고 평가하고 증시 반응도 안도 랠리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워커 연구원은 부시 재선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중 가장 첫 번째로 미-중 관계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점을 꼽았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이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처리하는 데 중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국의 그 댓가로 무역부문에서 미국의 용인폭이 유지될 것이란 점을 지적.
위안화 절상 문제도 물어뜯기 보다 단순히 짖어대는 수준에 그쳐 중국이 실제적으로 바스켓 환율제도로 나아갈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워커 연구원은 "이른바 뉴스에 팔라는 격언이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나 부시의 승리는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부시의 재선은 미국 세금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며 이는 미국과 아시아 증시간 상관관계상 긍정적 요소라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