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80년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가 4일 발표한 '2003년 중소제조업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4.56%로 2002년에 비해 0.4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 경영분석 자료를 내놓기 시작한 198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은 내수부진과 원자재 값 및 인건비상승에 따른 것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