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4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유일한 적자 부문이던 게임유통업에서 철수키로 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2만3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시사닷컴은 지난 10월3일 게임유통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게임유통 부문은 적자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복제품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전망도 어둡다"면서 "시사닷컴 경영진이 게임유통업에서 철수키로 한 결정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시사닷컴은 게임유통 부문에서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