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협은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5개 지역 농산품을 2005년 히트예감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위는'상이(桑梨)오디와인'으로,뽕나무 열매인 오디와 나주 배,상황버섯 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저온 발효 숙성시킨 전통주가 차지했다. 이어 제주 한소네 감귤,영월 콩마을 낫도(냄새 없는 청국장),파주 감악산 머루주,나주 러브米 우수브랜드 모음,합천 한눈에 반한 아이스딸기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된 농산물은 농협 이쇼핑 등에서 홍보하고 오는 8∼10일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부에 전시된다. 이밖에 히트예감농산물은 청원 생명 애호박,무주반딧골 게르마늄사과,세척 여주밤고구마,상주 감먹는 한우,옥천 OPC 포도원액,괴산 청결고추 고추잠자리,포천 자연미(무농약품질인증미),무주 생식용 자주색 감자,밀양 지장수 황토정 딸기,평창 밸리 감자(컬러 감자),연기 초록에 그린 배,단양 버섯장아찌,음성 다올찬 수박,예산 삼박골 표고버섯,해남 눈달린쌀 미미,달성 열이네농장 택배수박 등이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