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조망 프리미엄을 가진 주상복합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된다. 대성산업 건설부문은 4일 청계 8가·9가 사거리 코너변에서 전 가구가 청계천 조망권을 확보한 주상복합아파트 '청계천 대성 스카이렉스 Ⅰ·Ⅱ'를 9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스카이렉스Ⅰ은 30·33평형아파트 56가구와 20평형대 아파텔 14가구로 구성된다. 청계천 스카이렉스Ⅱ는 33평형 아파트 1백12가구와 10평형대 섹션오피스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서는 드물게 전가구가 판상형으로 설계돼 청계천 조망권이 뛰어나다. 특히 단지 바로 앞의 청계천 폭은 45m에 달해 양쪽의 도로구역까지 합칠 경우 약 70m의 조망권역이 확보된다. 종로권역 청계천변의 17m에 비해 3배가량 넓은 셈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신설동역 인근에서 9일 개장된다. (02)925-38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