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외시장은 실적 배당 등 개별 종목의 재료에 따라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9천34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1.22%(2천6백원) 내린 20만9천9백원으로 5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로또복권 수수료 및 판매단가 인하로 2만2천원대까지 떨어졌던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배당 기대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다. 종가는 2.18%(6백50원) 상승한 3만4백원으로 6개월만에 3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맞춤식 주방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웅진코웨이개발이 2.52%(1백50원) 반등한 6천1백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