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휴대폰 부품업체를 평가하는 데 새로운 시각이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5일 삼성 임정민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이익 전망이 부품업체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하고 암울한 시기라고 비유했다.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전방산업에 대한 부정적 심리와 내년 이익 전망에 대한 낮은 신뢰 등으로 당분간 부품주들의 의미있는 반등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따라서 판가인하 압력이 적거나 휴대폰외 영역으로 범위 확대가 가능한 종목군 그리고 부담업는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는 업체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관련주로 인탑스-유일전자-서울반도체.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