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30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통합노조의 공동노조위원장을 각 지부를 대표하는 3명으로 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것으로 참여한 직원들의 2/3이상 찬성이 필요합니다. 노조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이 찬성할 경우 앞으로 3년간 각 지부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면서 "조합원들의 요구가 있다면 3년전이라도 단일 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지부와 주택지부가 한국노총에 소속되어있고 국민신용카드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연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상급단체 통일건과 관련해서 노조 관계자는 통합노조 설립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