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라운드 '행운'‥박삼구 KPGA회장ㆍ박재규 전통일부장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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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제주 라온GC에서 열리는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29·미국)와 함께 할 라운드 파트너 4명이 확정됐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타이틀스폰서 라온건설의 손천수 회장,금호아시아나 회장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이끌고 있는 박삼구 회장,김대중 정부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총장,구본홍 MBC 보도본부장 등 4명이 우즈의 프로암 파트너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2001년 부곡CC 클럽챔피언을 지낸 아마추어 '고수'.클럽챔피언전에서 공식 핸디캡 5를 놓고 플레이한다고 한다.
박삼구 회장도 재계에서 내로라하는 '로 핸디캐퍼'다.
최근 아시아나CC 동코스에서 75타를 기록할 정도로 '싱글 핸디캡'을 자랑한다.
박재규 총장은 손천수 회장의 지인으로 특별 초청받았다는 후문이다.
구력 30년에 핸디캡은 7이다.
구본홍 본부장의 핸디캡은 8∼9 정도다.
한편 이 대회 프로암에는 출전선수 4명과 KLPGA 소속 프로 22명 등 모두 26명의 프로들이 나간다.
우즈,최경주,박세리,콜린 몽고메리는 4명의 아마추어와,KLPGA프로들은 3명의 아마추어와 함께 프로암을 치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