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4백56억원으로 2분기보다 79.9%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천9백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5% 증가했다. 경상이익(2백46억원)과 순이익(1백66억원)도 각각 19.3%,25.7%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작년 3분기보다는 매출액은 24.1%,영업이익은 13.6%,순이익은 8.5% 증가했다. ○…한국전기초자는 3분기에 2백2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분기보다 39.7% 늘어났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8.5%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천2백92억원으로 5.1%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2백10억원으로 3.6%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백10억원에 그쳐 30.8% 줄어들었다. ○…한진의 3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 3분기 매출은 1천5백9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순이익은 17억원으로 각각 11.3%와 66.0% 줄어들었다. 여객사업부문은 호조를 보였지만 물류사업과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이 컸다. ○…기업은행은 지난 3·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백41.2% 증가한 1천2백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올해 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3천2백68억원에 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1~9월 중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8백31억원 감소한 7천2백65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3·4분기에 1천3백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올해 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3천8백96억원에 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같은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누적순이익 74억원의 52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 1∼9월 충당금 적립전영업이익은 1조1백14억원,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천7백31억원이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