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상승(채권값 약세)했다. 5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3.56%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66%로 0.02%포인트 올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연 4.01%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8포인트 내린 105.19를 기록했다. 장시작 전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활동동향'에서 3분기 국내 서비스업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그러나 지표금리가 콜금리에 바짝 붙어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금리는 오전 중 보합세에 머물렀다. 오후들어서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힘을 얻어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