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중소형 실적호전주 유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에는 중·소형 실적 호전주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추천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철저히 개별 종목 위주로 접근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라공조는 다른 자동차 부품 업체에 비해 이익률이 높은 컴프레서 설비 증설을 완료,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 사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유가상승으로 유전 개발 사업과 관련한 배당수입이 증가할 전망인 데다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대웅제약은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와 광고비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보다 두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영원무역은 3분기 실적이 작년 1분기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점에서,오리온은 미디어 사업부문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각 LG투자증권의 추천 목록에 올랐다.
LG는 특히 영원무역의 경우 올해 배당금이 작년보다 25% 늘어난 주당 1백25원에 달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투자 메리트가 커졌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주 중에서는 모회사-자회사 관계인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나란히 추천돼 관심을 끈다.
LG전자는 최근 IT 경기 부진 속에서 가장 선방하고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LG필립스LCD는 LCD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악재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으며 낙폭 과대에 따른 단기 반등이 기대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기업 중에선 재영솔루텍이 동양종금증권과 동원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됐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정도에 불과,저평가됐다는 것이다.
LG마이크론 인탑스 테크노세미켐 에스에프에이 등도 3분기 실적이 호전됐거나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한 것으로 전망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