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모네타 온'(MONETA ON)이란 이름의 맞춤형 실시간 증권·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입자가 미리 설정해둔 페이지를 통해 주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관심 종목 현재가,주가지수,관심 종목 뉴스,전문가 종목 진단,투자전략,관심 아파트 시세,경매정보,속보 등 10개 채널로 구성됐다. 플랫폼으로 위피(WIPI)가 장착된 휴대폰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on.Moneta.co.kr)나 휴대폰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화면구성 정보구성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증권 부동산 재테크 뉴스 은행계좌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네타 온 증권'은 월 3천원,금융정보 조회 서비스인 '모네타 온 금융'은 월 1천원이다. 이 서비스는 '모네타 온'용 모듈이 장착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6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