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와 사는 기능과 역할이 다르다. 그러나 가치 창출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공통점이 있다.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공동 운명체란 얘기다.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만이 노사가 상생하는 길이라는 생각이다. 열린 마음은 서로의 창조성을 일깨우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노조는 현장에서 느끼고 겪는 모든 애로사항과 제안점을 가감없이 전달하려 노력한다. 결국 기업은 노와 사라는 양 날개가 호흡을 맞출 때만 비상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