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항공운송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8일 대신 양시형 연구원은 10월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4.4% 늘어나고 화물 수요도 10.2%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노선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수익 노선 수요 회복이라는 점에서 항공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화물부문도 강세 국면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이후에도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국제 유가 하락으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항공사들의 우수한 수익성 및 개선된 수익 구조와 원화 강세도 긍정 요인으로 지적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