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로체시스템즈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8일 CJ 김익상 연구원은 로체시스템즈에 대해 웨이퍼 및 마더글라스를 이송시키는 반도체/LCD 장비 제조업체로 주력제품은 LCD 이송장비, 웨이퍼 이송장비, 마더글라스를 절단하는 글라스 커팅 머신(GCM) 등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LCD 이송장비 부문은 성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LG필립스LCD에 GCM 20억원을 공급키로 한 것은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에 적용할 시점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 목표가 1만2,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나 향후 GCM 수주 진척 여부에 따라 실적 전망과 목표가 상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