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주)한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주)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3.1% 감소했다면서 이는 25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매출이 4분기로 이월되고 전분기 무역부문 이익에서 특별항목 성격의 이익이 많이 포함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2분기에 지급되어야 할 임금 인상분의 소급 적용과 산업용 화약의 단가 하락 등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 수주된 MLRS(Multi Launching Rocket System)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됨에 따라 방위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대규모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제고 등을 감안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또 우량 자회사인 한화석화와 대한생명의 실적 호전도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