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교통카드를 인터넷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OK캐시백이나 LG정유 포인트 등을 교통 마일리지로 바꿔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CJ인터넷은 8일 한국스마트카드와 'T머니' 온라인사업 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가 운영하는 넷마블 사이트를 통해 교통카드의 온라인 충전 및 결제,교통 마일리지 전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11월 중 이런 기능을 갖춘 고급형 T머니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고급형 T머니카드는 지하철역 등에서 2천5백원에 판매한다. 보급형 T머니카드 소지자는 1천원만 더 내면 고급형으로 바꿀 수 있다. 고급형 T머니 소지자는 넷마블 사이트에서 별도의 단말기를 이용,자신의 은행계좌에 있는 돈으로 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학생이 T머니카드로 교통요금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