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등 주요 외국계 증권사들이 콜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8일 JP모건 임지원 경제분석가는 원화 강세로 인플레 우려가 한 풀 꺾이면서 2차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금리인하의 투자확대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발표한 한은 자료는 이달 금통위의 관망 자세를 가늠케 한다고 진단했다. CSFB증권도 한은이 수출과 다른 경제지표 추가 악화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앞으로 석달내 인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예상. 한편 모건스탠리는 인플레 수치 하락과 원고 행진 등이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나 콜금리 인하에 대해 구조적 문제점을 가진 내수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다. 한은이 물가안정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 반면 모건스탠리 투자전략팀은 기습적 콜금리 인하가 증시에 긍정적 서프라이즈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