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0일 도움 가비아 인터넷엠비씨 등 3개사를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도움(자본금 20억원)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작동되는 휴대폰 단말기 구동 모듈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5천5백∼6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박영호 대표 외 3명이 지분 67.1%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다. 도메인과 호스팅 서비스를 하는 가비아(자본금 11억원)는 등록심사를 통과할 경우 교보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4천∼4천8백원(액면가 5백원)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방송(MBC) 계열의 인터넷엠비씨(자본금 1백억원)는 방송콘텐츠 공급업체로 문화방송 외 37명이 68.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중 공모를 거쳐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등록될 전망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