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前美부통령 펀드회사 내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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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새로운 스타일의 펀드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이 펀드는 투자주식을 분석하는 데 있어 환경,경제성장 등 지구촌 차원의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FT에 따르면 이 펀드는 내년 1월 '제너레이션 자산운용'이란 이름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는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근처에 두고 미국 워싱턴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 이 펀드 설립을 위해 수천만달러의 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며,데이비드 블루드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부문 최고경영자(CEO),마크 퍼거슨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유럽리서치 공동대표 등이 함께 펀드를 설립한다.
이 펀드는 기존의 전통적인 주식 분석과 함께 경제성장,환경적 의무,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원칙을 적용해 신생 민주주의 국가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고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