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와 제휴를 맺고 2천여편의 국내외 주요 독립영화를 VOD(주문형비디오) 방식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서비스 예정인 영화로는 김동원 감독의 '해적 디스코 왕이 되다',유상곤 감독의 '체온'등 영화제 수상작은 물론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작들도 포함됐다. 네이버는 또 극장 상영작이 DVD로 출시될 때 함께 제공되는 '부가영상'을 본편과 함께 볼 수 있는 '인터넷 DVD극장'서비스도 곧 시작한다. 네이버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편당 5백원이다. 인터넷 DVD극장에서 본편만 볼 경우 2천원,부가영상을 함께 볼 경우엔 2천5백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