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생물 연구센터 착공 .. 전남 2007년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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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해조류 등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해양생물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8일 조선대 생명공학관에서 박준영 지사를 비롯 김주훈 조선대 총장,노영복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소장,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생물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2007년 말까지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일대에 1백억원을 투입,건설 예정인 해양생물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분야 첨단기초과학 연구와 개발 등을 맡게 된다.
또 10여명의 해양생물분야 전문가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양생물자원의 탐색과 이용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게 된다.
특히 여수대 등 해양생물 관련대학 및 유관 연구소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연구분담과 협동연구의 활성화를 기하는 동시에 조선대 단백질소재연구센터 및 내성세포연구센터,전통기술첨단화연구실 등과도 유기적인 연구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물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식품 및 제약회사와의 제휴 등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해양생물연구센터가 들어설 완도 신지지역은 풍부한 해양자원 및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휴양과 연계된 해양생물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