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전국 각지의 유명축제를 제치고 한국상품학회(회장 건국대 최의목 교수)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상품대상'(레저문화 분야)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레저분야 첫 수상자로 결정된 보령시는 갯벌이라는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머드 국산화에 성공,머드화장품과 머드축제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모델을 제시한 점이 인정됐다. 또 갯벌 극기훈련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44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1만여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령=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