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8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제3시장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는 정부 발표가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여겨진다. 수정주가평균은 2백79원(1.7%) 오른 1만6천5백25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8만주로 지난 주말보다 6만주 늘었고 거래대금도 2천만원으로 1천만원 가량 증가했다. 종목별 거래량은 4만주가 매매된 사이버타운이 가장 많았고 훈넷이 2만주로 그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의 경우 쇼테크가 5백만원으로 최대였고 두원중공업이 3백만원으로 2위를 나타냈다. 쇼테크가 60원(3.6%) 올랐고 산업정보기술이 40원(13.8%) 상승했다. 반면 인베스트클럽이 2백원(1.9%),포넷이 70원(21.2%) 빠졌다.